[경영에세이] M&A 성공 여부는 조직 통합에 달려

지난해는 국내 인수합병(M&A)이 절정을 이룬 해였다.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 모두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2013년 역시 꽤 많은 M&A가 이뤄질 것 같다. 과거에는 M&A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지금은 일반인이나 경영자 모두 M&A를 일상적인 경영활동이자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받아들이는 추세다. 흥미로운 사실은 M&A의 낮은 성공률에 대해서도 심리적 거부반응이 예전보다 줄었다는 점이다. M&A 성공률은 측정하기가 쉽지 않다. 세간에는 마치 M&A를 추진하지 않고 성장한 기업이 적극적으로 M&A에 나선 기업보다 안정적이고 좋은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사례를 보면 M&A 없이 성장한 기업도 많은 문제를 겪었고 파산율 역시 두 기업군에서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