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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과 애플에는 있지만 현대차나 삼성전자에는 없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충성스러운 고객`이다. 애플에는 아이폰 출시일에 맞춰 조금이라도 먼저 제품을 손에 쥐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줄을 서는 팬들이 있다. 반면 삼성전자에는 갤럭시를 얻기 위해 줄을 서는 팬들이 없다. 이 문제는 사실 오래전부터 한국 기업들에 관심 대상이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의 펠로인 프레드 라이켈트도 2006년 국내에서 출간한 `지속적 성장을 위한 1등 기업의 법칙(The Ultimate Question)`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의 추천 없이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