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비즈니스리뷰
사업확장(Business expansion)을 위해서는 글로벌 마인드 및 지원 체계 조성과 대형화(Scale-up) 자본 인프라 구축, 산업 융•복합 생태계 조성 등이 필요하다. 한국은 사업 확장 분야 조사에서 14위에 올랐다. Scale-up 자본 인프라 구축에선 11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열악한 경제적 세계화 수준(32위)과 영어 사용 능력(29위)으로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한 벤처기업이 드물고 주로 내수시장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처럼 내수시장이 작은 이스라엘은 부족한 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거주 인재들에게 귀국 즉시 연구실과 연구보조비 비용을 지원한다. 벤처기업들의 해외 시장조사,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돕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기금’을 운영한다. 한국의 벤처기업도 성공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려면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 계획의 수립을 염두에 둬야 한다. 정부는 국내 산업 확대를 위해 해외직접투자(FDI)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대기업은 벤처•중기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
First published in 5월 2013